‘서울 경비 끄떡없다’ APEC 기동대 빠진 경찰, 임시 부대 편성
입력 2025.10.25 10:56
수정 2025.10.25 10:56
서울 경찰 기동대가 경계 근무를 서는 모습. ⓒ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 경찰 병력이 개최 장소인 경주로 대거 투입되면서 서울 도심 경비 공백을 막기 위한 임시 부대가 배치된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산하 31개 경찰서별로 형사·수사·범죄예방·여성청소년과 등의 인력을 모아 임시편성부대를 꾸렸다고 전했다. 부대별 약 60여명이 배치돼 최소 1800명이 동원된다.
이는 기존 기동대가 APEC 대비를 위해 경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임시편성부대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빈자리를 메운다. 더불어 용산 대통령실 인근과 주한 미국·일본·중국 대사관 등의 경비와 위험 관리도 함께 맡는다.
APEC 기간 주요 인사가 서울로 이동하는 변수가 생길 때에도 임시편성부대가 경비를 맡을 수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APEC 기간 미국과 중국 인사를 겨냥한 집회·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전국 87개 기동대를 APEC 회의가 열리는 경주와 부산에 배치한다. 이들은 경호구역 외곽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