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식진흥원-외교부, 재외공관 한식요리 경연 13개국 참가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10.08 11:44
수정 2025.10.08 11:44

태국 셰프 목포 구절판으로 대상 차지

11년째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난 4일 열린 2025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 재외공관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이 외교부와 협력해 추진한 재외공관 한식요리 경연대회 결선이 지난 4일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식 프로그램 글로벌 케이푸드 마스터와 연계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결선에는 전 세계 13개국 재외공관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참가해 한국의 장을 주제로 창의적인 한식 요리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태국이 목포 구절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칠레와 페루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미국과 스페인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식진흥원은 2014년부터 외교부와 함께 재외공관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왔다. 이 대회는 각국 셰프들이 국산 재료를 직접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무대다. 단순한 한식 홍보를 넘어 국산 식재료 활용 확대와 농식품 수출 기반 강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결선은 박람회와 연계를 통해 한식 교류의 외연을 한층 넓혔다. 한식진흥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 12개국 재외공관과 연계를 지원하며 글로벌 한식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과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각국 예선 우승 셰프들은 한국에 모여 기량을 겨루었을 뿐 아니라 워크숍과 체험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몸소 느끼며 귀국 후 자국에서 한식 확산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한식이 전 세계 셰프들과 만나 새롭게 재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경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식과 한국 문화의 매력이 세계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재외공관 한식요리 경연대회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5개소와 아메리카 4개소 유럽 오세아니아 4개소 등 모두 13개 공관에서 열렸다. 각국 특성을 반영한 현지 경연과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