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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RV, 맹그로브 제주시티 ‘워케이션 거점’으로…안정적인 수요 뒷받침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9.23 14:05
수정 2025.09.23 14:05

맹그로브 제주시티.ⓒMGRV

지난해 11월 문을 연 워케이션 호텔 ‘맹그로브 제주시티’가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23일 MGRV는 맹그로브 재주시티의 평균 객실 점유율이 82%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운영 6개월차인 올해 4월부터의 월 평균 객실점유율은 약 90%에 달했다.


주말에 수요가 집중되는 일반 관광객과 달리, 워케이션 이용객은 요일 편차 없이 꾸준히 머무는 생활형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주중과 주말 각각 82.3%, 82.1%의 이용률을 보이며 일관된 방문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숙박 기간에서도 관광객과의 차이가 나타났다. 제주 관광객의 57.4%가 3일 단기 체류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맹그로브 제주시티의 숙박 기간은 ▲1박 15% ▲2박 24% ▲3박 32% ▲4박 17% ▲5박 이상 12% 등 단기부터 중장기까지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MGRV는 맹그로브 제주시티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워케이션 업무공간과 제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워케이션 수요까지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기업의 워크숍 경험이 내부 추천을 통해 타 팀 신규 방문으로 이어지거나, 맹그로브 전 지점 통합 제휴를 맺고 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등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 고객은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IT·플랫폼 ▲공공·연구 ▲콘텐츠 산업군의 방문이 가장 많았다.


MGRV는 기업 워케이션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워크숍 토탈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왕복 항공권, 제주 지역 화폐, 맹그로브 제주 굿즈, 워크 라운지 혜택 등을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밀착형 혜택을 강화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조강태 MGRV 대표는 “유연근무제 확산과 하이브리드 근무 정착으로 근무 형태가 다변화하면서 워케이션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도외 인구를 제주로 이끄는 허브로서 개인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지역에는 지속가능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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