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부문 적자 48조9000억원…5년 연속 적자 이어가
입력 2025.09.23 12:00
수정 2025.09.23 12:00
공공부문 수지 2020년 이후 적자…2023년엔 49.1조 적자 기록
총수입, 재산소득 수취 등 중심으로 전년 比 30조8000억원 증가
총지출도 최종소비지출·사회수혜금 중심으로 전년 比 2.6%↑
2024년 중앙·지방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수지가 48조9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수지가 48조9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공공부문 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총수입-총지출)는 48조9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공공부문은 일반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사회보장기금) 및 공기업(비금융공기업+금융공기업)을 의미한다.
공공부문 수지는 2020년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49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공공부문 총수입(1150조원)은 재산소득 수취(이자, 배당 등), 사회부담금(연금보험료 등)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8%(30조8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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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출(1198조9000억원)은 일반정부의 최종소비지출(건강보험급여비 등)과 사회수혜금(연금지급액 등)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6%(30조600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정부(37조5000억원 적자)는 조세수입(법인세 등)이 감소해 총수입 증가폭이 총지출 증가폭을 하회하면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비금융공기업(16조2000억원 적자)은 원자재가격 하락 등에 따른 중간소비(원재료비 등) 감소 등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금융공기업은 4조8000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법인세 납부 등 지출이 늘어나면서 흑자 규모가 전년 대비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