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지역재투자 평가 최우수에 ‘하나·국민·iM·기업·농협은행’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08.27 15:33
수정 2025.08.27 15:33

하나·국민·iM·기업·농협은행, 시중은행 ‘최우수’ 획득

지방은행 전원 최고 등급… 지역밀착 금융 성과 두드러져

표창·금고 선정 반영 등 인센티브 확대… 제도 활용도 강화

금융위원회는 27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7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역에서 예적금 등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를 도입해 평가를 실시해 왔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 국민은행, iM뱅크, 기업은행, 농협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평가지역 수는 국민·농협(7개), 하나(5개), 기업(4개), 우리·아이엠(2개) 순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 및 은근 지역에서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 금융인프라 등이 모두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상호저축은행 중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 ‘BNK·JT·오케이’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씨티은행은 소매금융이 철수하며 신규 영업이 없어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저축은행에서는 웰컴·OSB·대신·페퍼저축은행이 미흡 등급이었다.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과 해당 지역 경제기여도 등 지역금융 지원 전략 등을 평가한다.


지난해 은행의 비수도권 여신증가율은 4.7%로 전년(3.4%) 대비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수신액 대비 여신액 비율(예대율)은 124.1%로 작년(123.7%) 대비 소폭 올랐다.


은행의 비수도권 전체 여신비중(34.5%)과 생산비중(47.7%) 차이는 13.2%p로 작년(12.7%p)에 비해 확대됐다.


은행의 비수도권 기업대출액 중 중소기업 대출액 비중은 95.3%로 수도권(83.1%)에 비해 높았다.


중소기업 대출액 증가율은 3.3%로 작년(4.3%)보다 하락했지만 수도권에 비해서는 하락 폭이 작았다.


비수도권 가계대출액 대비 서민대출액 비중은 1.95%로 작년(0.56%)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1.17%)에 비해서도 높았다.


은행의 비수도권 인구 수 대비 점포 수는 100만명 당 102.5개로, 수도권(115.0개)에 비해서 적은 수준이었다.


평가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다소미흡·미흡 등 5등급으로 구분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 적극적으로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노력한 금융회사에 대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해당 평가결과는 금감원의 경영실태평가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 기준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재투자 평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 타당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