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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수 이혼 / 김종국 결혼 / '케데헌' 매기 강 내한 / 최정원 스토킹 혐의 입건 [주간 대중문화 이슈]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8.23 14:00
수정 2025.08.23 15:02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 인종차별 논란에 티저 영상 삭제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뉴시스

◆ 가수 린·이수 결혼 11년만 이혼


가수 린과 이수가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23일 소속사 325E&C 측은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선 "어느 한쪽의 잘못이나 귀책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린과 이수는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왔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 모두 현재 325E&C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각각의 음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3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4년 결혼했습니다.


ⓒ넷플릭스

◆ '케데헌' 매기 강 감독 내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이 내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트와이스 등을 만나 한국 문화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20일 아리랑 특별 프로그램 'K-Pop: 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과 트와이스 등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늘 한국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영화를 만들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걸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 문화에는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게 끝없이 많다. 한계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시즌2에 대해 공식적인 말은 없지만,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며"한국의 음악 스타일을 더 보여주고 싶다. 트로트도 요즘 난리지 않나. 그런 것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넷플릭스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올랐으며, OST '골든'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데일리안 DB

◆ 김종국, 팬카페 통해 결혼 발표


가수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종국은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긴 시간 동안 늘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항상 인간 김종국의 곁이 돼주셨던 팬들께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저 장가간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고 걱정하면서도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 UN 최정원, 스토킹 혐의 입건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최정원은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정원은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정원은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법원에 최정원에 대한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승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정원은 2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보도된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 '달까지 가자' 인종차별 논란에 티저 영상 삭제


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티저 영상이 중동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에 휩싸였고, 이에 MBC가 사과했습니다.


21일 MBC 새 드라마 '달까지 가자' 측은 "해당 티저는 본 드라마의 스토리가 제과회사를 배경으로 한 점에 착안해 1980~90년대 유명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해 제작했다"며 "이 과정에서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했다며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고 신중함을 기해 불편함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말했습니다.


2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출연 배우인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아라비아풍 의상을 입고 등장해 춤을 추는 등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두고 중동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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