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Reflection Scape’ 설계 당선
입력 2025.08.04 10:39
수정 2025.08.04 10:39
자연환경과 조화·공간 연계성 우수
2028년까지 복합산업·문화 거점 조성
당선작 조감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4일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사업’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건축사사무소에스파스의 ‘Reflection Scape’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는 식품산업 활성화와 기업 지원 기능을 융·복합해 식품산업 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품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과 K-푸드 문화 저변 확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당선작은 조성 부지인 도리산 근린공원 인근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배치 계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물 형태와 보행 동선의 연계성이 우수하고, 내외부 공간의 기능적 구성이 조화를 이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Reflection Scape’라는 작품명은 건축이 도시와 자연, 프로그램의 흐름을 투영(Reflection)하고 그 자체로 하나의 풍경(Scape)이 되도록 설계한 개념을 담고 있다. 이 설계 철학은 단순한 외관 디자인을 넘어 배치, 동선, 조경 등 공간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돼 복합공간의 다양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조달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5개 팀이 참여해 지난 7월 22일 심사위원회의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이 선정됐다.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는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시설 부지(광암리 1458번지 외 3필지)에 부지면적 9542㎡, 연면적 5935㎡ 규모로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오픈갤러리, 비즈니스라운지, 식품산업 체험실, 놀이형 체험실,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이 들어서며, 식품기업 지원과 산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가 식품산업문화와 산업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