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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신안산선 붕괴사고, 설계·입찰 관리 등 전면 재점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4.23 19:09
수정 2025.04.23 19:10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형 땅 꺼짐(싱크홀) 사고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에 대해 지하공사 관리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뉴시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형 땅 꺼짐(싱크홀) 사고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에 대해 지하공사 관리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의에 참석해 “지하 구조물이 점점 늘어나서 단순 일회성 사고가 아닌 보편적인 현상이 돼 버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지하공사 설계 기준이나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입찰 관리 문제, 관리 감독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안산선 공사혀장 붕괴사고에 대해서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다른 사고에도 대응이 가능한지 등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자사업이든 재정사업이든 현장에서는 똑같이 건설공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 안전관리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민자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에서 국토부가 주택 가격 등에 대한 통계를 왜곡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면서도 “국민에 대한 사과의 문제는 조금 더 확정돼서 매듭지어진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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