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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회장 초청에 다음주 한국 온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4.23 17:17
수정 2025.04.23 17: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사진을 찍고 있다.ⓒ신세계그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트럼프 주니어의 첫 방한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이 있어 트럼프 주니어와 친밀한 관계인 정 회장이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고, 올 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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