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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3명 동시에...” 연예계 성상납 폭로한 신정환, 경찰조사 받을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4.23 16:18
수정 2025.04.23 16:19

ⓒ유튜브 갈무리

연예계 성상납 의혹을 폭로한 방송인 신정환이 경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민원인 A씨는 서울특별시경찰청에 ‘연예인 성상납 폭로 방송 -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 철저한 수사 촉구‘라는 제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A씨는 진정서에 “이 내용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제1호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성매매에 해당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단순한 연예계 뒷담화로 치부되어서는 안 되며 공익적 차원의 철저한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발언 당사자인 신정환이 경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신정환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인지도도 있고 소위 뜬 연예인인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나는 여기서 더 이상 아무도 못 쳐다볼 수 있을 정도의 그곳에 올라갈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한다”며 연예계 성상납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는 형들이 얘기하는 걸 우연히 차 마시다가 들었는데 설마 싶었다. 내가 아는 후배 이름이 나오더라. 옆에 있는 사업하는 선배들은 내가 옆에 있다는 걸 의식하지 않고 본인끼리 얘기했다. 금액까지 얘기하더라. 내가 잘못 들었나 했는데 500만원, 1000만원. 한 명의 이름이 나왔는데 동시에 3명을 만난 것”이라고 폭로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강병규도 “명단과 가격표까지 아주 적나라하게 찌라기가 돈 적이 몇 차례 있다”라고 거들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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