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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마련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5.04.23 15:00
수정 2025.04.23 15:00

금융감독원은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6월까지 여명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6월까지 여명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북한이탈 청소년이 필수적인 금융지식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맞춤형 강의안을 새롭게 마련하고 여명학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용과 부채관리, 저축 및 투자 등 금융주제별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여명학교를 방문해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김 처장은 여명학교 고2·3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졸업 이후 다양한 금융권의 진로를 소개했으며최근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유형(대리입금, 내구제대출 등) 및 유형별 예방법을 관련 동영상과 퀴즈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후 학교 관계자 면담에서 우리 금융시스템이 낯선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하고 일회성 교육이 아닌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북한이탈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정례화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북한이탈 청소년 중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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