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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G20·IMF·WB 춘계총회 위해 미국 출국···미국과 ‘2+2 통상협의’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4.21 16:00
수정 2025.04.21 17:05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는 23~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 등을 위해 22일 출국한다.


최 경제부총리는 출장기간 중 중국·독일 등 주요국 재무장관, 유럽연합(EU) 집행위원, 세계은행(WB) 총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등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현지시각 24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2 통상협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협의에는 미국 재무부 스콧 베센트 장관,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가 함께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23~24일 예정된 2025년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의 춘계 총회와 연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며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현안,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등 국제금융체제, 아프리카 개발 및 성장 제약요인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25일 IMF 이사국 대표로서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25개 IMF 이사국 재무장관 또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최근 세계경제 상황 및 대응방안과 IM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최 부총리는 국제회의 참석 등을 계기로 중국·독일 등 주요국 재무장관 및 EU 집행위원 등과 면담을 통해 최근 세계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마리 디론(Marie Diron)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도 만나 한국의 경제상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적극 설명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견고한 대외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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