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연수 국가·대학 확대
입력 2025.03.17 09:18
수정 2025.03.17 09:18
연수기관 5개국 9개 대학→8개국 12개 대학…모집인원 270명→340명
해외대학 연수·역량강화교육·사후관리 등 프로그램 비용 지원

경기도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함께 다음달 7일까지 미국 등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34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해외 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이다.
올해는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기존 5개국 9개 대학에서 8개국 12개 대학으로 늘렸으며, 모집 인원도 27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했다.
연수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UC얼바인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 △스페인 알카라대 등 12개교다. 연수 프로그램은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프로그램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선발 과정은 기존 서류 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3단계에서 ‘합숙심화면접’이 추가됐다. 도는 해외연수 전 기초 현지어 수업과 안전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 진행 과정 기간에 합숙심화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솔자는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 변경해 현지 인솔의 전문성을 높인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1~2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연수 국가와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