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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기술 고도화·파트너십 확대 통해 생태계 강화 나선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1.31 06:00
수정 2025.01.31 06:00

토크노믹스 2.0 통해 스포츠 파이 생태계 확장

신규 밸리데이터 합류로 기술 고도화 추진

중동·한국·일본 등 아시아 대륙 본격 확장

칠리즈 로고 ⓒ칠리즈

스포츠 리그와 팬덤의 인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칠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칠리즈는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3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칠리즈는 스포츠 리그 신규 파트너십, 밸리데이터 발굴을 통한 기술 고도화, 현지 법인 확대 등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칠리즈는 지난해 6월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토크노믹스 2.0'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체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칠리즈의 효용성 향상을 위해 연간 인플레이션율 감소 및 영구적 토큰 소각 메커니즘을 주요 골자로 한 토크노믹스 업그레이드 등 스포츠파이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계획이 포함돼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과 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탈중앙화 프로토콜인 GRT(The Graph)를 통합함으로써 개발자 환경을 개선한 점도 생태계 성장을 촉진했다.


또한 밸리데이터 참여 확대를 통해 칠리즈 생태계의 투명성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칠리즈는 K리그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파리생제르맹(PSG)FC,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 프랑스 국유 에너지 기업 '엑자이온' 등이 칠리즈의 밸리데이터로 합류해 칠리즈 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칠리즈는 중동과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인재 발굴 플랫폼인 '그린타피(Grinitafy)'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동 축구 발전에 힘을 싣고 있다.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그린타피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선수의 평점, 순위, 경기력 인증 등의 다양한 항목에 칠리즈 체인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웹3 전환을 실행 중이다. 또한 칠리즈는 자사가 보유한 60여개 이상 스포츠 파트너사들과 그린타피의 다양한 협력의 길을 지원해 새로운 스포츠파이의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중동의 스포츠 팬덤 문화 확장도 동시에 꾀했다. 칠리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프로 축구 리그인 'ADNOC 프로 리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칠리즈의 웹3 기술을 통한 다방면의 프로젝트 실행에 나섰다. 웹3 기반 판타지 축구 게임 개발과 블록체인 인증을 받은 경기 득점공 소유 등을 통해 팬 참여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칠리즈는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의 일본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완료했다. 일본의 스포츠 팬덤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한 양사의 협력은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등 칠리즈의 소시오스닷컴에서 유통되는 팬토큰들을 일본에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는 칠리즈의 앞으로의 여정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해였다"면서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 스포츠 시장에서 블록체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제반 조건을 모두 갖췄으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인 스포츠 팬 참여 경험 확대를 향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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