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디자인, 롯데 잠실점·스타필드 수원점 월 매출 1억원 달성
입력 2025.01.09 14:51
수정 2025.01.09 14:51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마운틴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은 월 매출 1억원 돌파 매장을 배출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월 매출 1억을 넘어선 매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스타필드 수원점 두 곳으로, 국내 런칭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외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점을 포함한 다른 매장의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3세대 프리미엄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반적인 패션업계 경기침체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이상고온으로 불리한 아웃도어 시장환경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
매출 상승 배경에는 제품의 강력한 정체성을 반영한 고기능성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 핵심 고객층 확장에 있다.
시에라디자인은 1965년 미국에서 탄생한 아웃도어 정통성에 기반해 캠핑, 하이킹, 백패킹 등 각 개인의 아웃도어 레벨에 맞는 상품 기획과 침낭, 텐트 등 독보적인 기어 기술력을 녹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팬덤을 형성 중이다.
뿐만 아니라 마운틴 아웃도어 특유의 스타일이 고프코어 트렌드와 맞물리며 도심 속 패션 소비자 층까지 아울렀다.
그 결과, 보온 및 단열에 최적화된 ‘폴라텍 알파 다이렉트 190’, 탁월한 발수 성능의 ‘드라이 다운 충전재’ 등 고기능 테크니컬 소재를 사용한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진성 하이커 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 번 구매했던 고객들의 상품과 디자인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재구매로도 다수 이어지고 있다.
매출을 견인한 대표 제품은 ‘하프돔 경량 구스다운 후드자켓’이다. 극한의 환경에서 체온 보호, 취침을 돕는 시에라디자인의 침낭 기술력을 담아 발수 가공처리한 90·10 폴란드산 ‘드라이 다운 충전재’와 나일론 10데니아의 초경량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로고이자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하프돔을 모티브로 한 퀼팅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 ‘뮤어 경량 구스다운 후드자켓’과 시에라디자인의 대표 침낭을 모티브로 한 ‘겟다운 구스다운 자켓’도 베스트셀러이다.
올 해 시에라디자인은 젊은 하이커 및 일반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핵심 고객층을 공유하는 플랫폼과 전략적 협업을 활성화활 계획이며, 그 일환 중 하나로 오는 13일 EQL 성수에서 ‘No Ordinary Hiker’ 테마의 팝업 스토어를 3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브랜드의 60주년을 맞이해 장르를 불문한 협업을 하며 시에라디자인만의 차별화된 정체성 확립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