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In-Site' 현장경영 첫 걸음

CEO 경영목표 실적 점검…직원들과 소통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30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Site)'를 가졌다고 밝혔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30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Site)'를 가졌다고 밝혔다.

'CEO In-Site'는 한수원의 CEO 현장경영 브랜드다. CEO가 전국 사업소를 방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소통 확대를 통한 리더십을 전파하는 것을 말한다.

황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경영목표 1-10-10-10-10(1(안전최우선)-10(이용률제고)-10(계속운전)-10(원전수출)-10(양수운영))을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루마니아 설비개선사업 계약 체결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한 원전 이용률 제고, 계속운전 추진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황 사장은 이날 원자력본부 중 유일하게 서해안에 위치한 한빛본부를 최우선으로 방문해 연간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7년 만에 6개 호기가 정상으로 가동되기 위해 노력한 모든 한빛본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 낸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의 성공적 완수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을 통해 지역과 국민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해주길 당부했다.

황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5개 원자력본부와 한강수력본부, 중앙연구원 등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1월 말까지 현장경영을 펼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경영목표 실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