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 2월부터 스마트 정책플랫폼 본격 가동
입력 2024.12.27 10:30
수정 2024.12.27 10:30
재난·환경·정책 지표·통계 등 주요 데이터
광명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정책플랫폼은 재난·환경·정책 지표·각종 통계 등 주요 행정 데이터와 유동 인구 등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그간 기관별, 부서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마트 정책플랫폼이 구축되면서 도시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하고, 실시간 연계 분석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재난·재해, 사건·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CCTV와 소방데이터, 교통량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처도 기대된다.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시장실에 설치된 디아이디(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모니터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직접 시연했다.
박 시장은 주요 기능과 데이터 연계 방식을 직접 확인했고, 앞으로 데이터 기반으로 구상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박 시장은 “사회적 현안과 시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정착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