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시상식 개최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4.12.26 17:51
수정 2024.12.26 17:52

엔피프틴파트너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창업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에서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분야의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도약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유통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컴업(COMEUP)과 협업하여 전시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늘전통창업 사업의 초기기업 육성부문에서는 지난 5년간 총 122개의 초기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기업당 최대 3년간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신설된 도약기업 부문은 업력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수상했다. 문체부 장관상은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한 ㈜더바른컴퍼니가 받았으며, 공진원 원장상은 초기기업인 스튜디오아록, ㈜한복생활, 에움과 도약기업인 무자기, 아트숨비가 각각 선정됐다.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 부문에서는 테이블오브크래프트가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2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에서는 올해 지원기업 중 약 38개 기업이 대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중 20개 우수기업은 직접 개별 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유통·투자 바이어들과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도약기업 중 더캡슐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제품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 기업은 지난해 엔피프틴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았다. 또한, 올해 투자받은 스튜디오아록은 향후 부산 광안리의 엔피프틴파트너스 복합공간인 ‘라이프스페이스’에 입점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페이스는 스타트업과 전통문화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 기업과 스타트업은 시장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이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국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산업의 발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7

KB라이프

07:30 황현욱 기자

[인사] KB라이프
8

KB손해보험

07:30 황현욱 기자

[인사] KB손해보험
9

KB캐피탈

07:30 황현욱 기자

[인사] KB캐피탈
10

KB신용정보

07:30 황현욱 기자

[인사] KB신용정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