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GS리테일과 ESG 활성화 MOU…공동 해양보호 활동

수중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등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18일 해양환경 분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를 위해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과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매년 민간기업과 간담회 등을 통해 해양환경 정책 추진에 있어 협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친환경 유통을 추구하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해수부와 GS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보호생물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등 보호를 위해 수중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한다. 기후변화의 최전선이자 바다거북의 산란지인 제주해역의 기후변화 지표종 관찰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바다거북과 해양보호생물 보존 메시지를 담은 GS리테일 종이백을 내년부터 전국 편의점 GS25, 슈퍼 GS THE FRESH 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해양호보생물 보존에 있어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이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