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어스·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으로 전하는 멸종위기 동물의 희망
입력 2024.12.16 14:52
수정 2024.12.16 14:52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멸종에서 희망으로, 사진으로 엮은 동물의 방주’가 12월 5일부터 내년 4월 20일까지 MUSEUM 209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구의 생명다양성을 감각적인 사진으로 담아내며 멸종위기 동물의 이야기를 전 세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사진전의 중심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대표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있다. 그는 멸종위기 동물의 생명력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포토아크’(Photo Ark) 프로젝트를 30여 년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들이 공개되어 멸종위기 생물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차별점은 오마이어스와의 협업에서 비롯된다. 오마이어스는 멸종위기 동물과 기후변화 문제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와 캐릭터 IP를 제작해온 기업이다. 대표 캐릭터 ‘어스’(북극곰)와 ‘마이’(남극펭귄)는 기후위기의 상징적 존재로, 어린이와 성인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왔다.
오마이어스는 이번 전시와 함께 기후환경 뮤지컬 ‘오마이어스’를 선보이며, 문화 콘텐츠로 환경 문제를 풀어가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 뮤지컬은 오는 21일부터 2025년 1월 29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의 필요성을 감동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력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하게 되어 기쁘다. 멸종위기 동물과 기후위기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번 전시와 뮤지컬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멸종에서 희망으로, 사진으로 엮은 동물의 방주’는 12월 5일부터 2025년 4월 20일까지 MUSEUM 209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