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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 확인… 한·미동맹 강력 지지“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4.12.15 06:45
수정 2024.12.15 06:47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11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 뉴시스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우리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답변으로 이같이 전했다. NSC는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미국 국민은 한국의 국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을 방문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요르단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것은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랐고,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국민과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별도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의 민주적 절차와 법치주의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한다”며 “한덕수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상호 이익과 공유한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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