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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세이브더칠드런과 기부문화 확산 위해 MOU 체결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12.03 17:04
수정 2024.12.03 17:05

기부신탁 활성화 및 컨설팅 지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영증권

신영증권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영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이 기부 신탁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부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기부 신탁은 기부자와 신탁회사가 기부를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신탁계약이 체결되면 기부자 명의의 재산이 신탁회사 명의로 이전되고, 체결한 신탁 유형에 따라 생전은 물론 사후에도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계약 체결 이후에도 생전에 재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망 시 사후에도 신탁회사를 통해 재산을 관리받고 운용하며 기부를 이어갈 수도 있다. 이에 개인과 가족의 자산 관리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영증권은 자산관리 전문기업으로서 금융 솔루션과 사회적 기여를 연계하는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신탁 활성화 ▲기부 상담 및 컨설팅 제공 ▲기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사회 공헌 프로젝트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사회봉사와 기부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기부 신탁이다.”라며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아동 권리에 대한 관심과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고객과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금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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