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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민주당 "법률비서관 출신 부적합" 주진우 "그렇게 두렵나"…채상병 국조 구성 충돌 등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4.12.03 17:00
수정 2024.12.03 17:00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민주당 "법률비서관 출신 부적합" 주진우 "그렇게 두렵나"…채상병 국조 구성 충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사망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놓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재직한 것을 문제 삼으며, 그를 특위 위원에서 빼라고 압박했다. 주 의원은 곧바로 채상병 사건과 무관함이 명백하다며 반박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국정조사 참여 의사를 밝히고 국회의장실에 특위 참여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위원 명단 중 주 의원의 특위 활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극렬히 반대했다.


민주당 채상병 국정조사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주 의원 스스로 조사위원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며 "주 의원은 채해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을 지내 이해충돌 소지가 크고, 문제적 언행을 보여 국정조사위원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 의원은 지난해 채해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대통령실의 법률 리스크 관리를 책임지고 있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주 의원이 당시 대통령실에 근무하며 그가 속한 법률비서관실이 사건 관계자들과 통화를 했었다는 점은 주 의원이 이 사건에 대해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심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만 18세 이하 2자녀’ 공항 주차장 50% 할인…이른둥이 지원 2000만원까지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다자녀 가구 등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공항 조성을 위한 추가 보완대책이 마련됐다.


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제6차 인구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가족배려 주차 구역을 신설키로 했다.


현재 공항 주차장은 막내 나이가 만 15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족에 대해 주차요금을 50% 감면해 주고 있다. 으로는 감면 대상 막내 나이 기준을 만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


공항 주차장 내 터미널 접근성이 좋은 구역에 임산부·영유아·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그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도 새롭게 조성한다.


공항 내 편의시설 및 서비스, 문화콘텐츠 등도 대폭 확충한다. 임산부나 가족 단위 여행객 등의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족특화 대기공간 조성,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유아 휴게실 리모델링, 화장실 내 유아용 설비 개선 등 공항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한다.


▲"대한민국 체육은 위기" 유승민 전 위원, 반 이기흥 연대 단일화 의지는?


유승민(42)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자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장 도전을 선언했다.


유승민 전 회장은 3일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가진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현재 대한체육회의 리더십은 사라지고 체육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고 앞장서야 할 리더들은 뒤에 숨어서 눈치를 보고 있다"며 "기대와 희망이 자취를 감췄다"고 현실을 짚었다.


유 후보자는 현재 대한민국 체육을 '위기'라고 규정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육계가 외부로부터 강제적인 변화를 당할 것이냐,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 것이냐 두 가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또 유 후보자는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체육계를 둘러싼 걱정과 두려움을 다시금 희망과 행복으로 바꿔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지방체육회와 종목 단체의 자립성 확보, 선수와 지도자 모두 케어하는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생활체육을 전문화시켜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K-스포츠 진출 도모,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을 만들어 자생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내용이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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