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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청룡영화상 참석…"'서울의 봄'에 오점 남기 않길 바라"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4.11.29 21:30
수정 2024.11.29 23:03

문가비 친부라고 밝히며 "책임 다할 것"

'혼외자 스캔들'로 논란이 된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아버지로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입을 열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정우성은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 및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최다관객상 수상작은 '서울의 봄'으로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다.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으며 누적 관객수 1312만 8080명을 동원했다.


정우성은 "'서울의 봄'을 관람해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우성은 문가비 아들의 생부임을 밝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해 왔다는 열애설이 불거지며 사생활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직전까지도 참석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라며 함구해 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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