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돌머리마을,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
입력 2024.11.28 11:01
수정 2024.11.28 11:01
42개 마을 중 1등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를 통해 체험·숙박·음식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한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을 최고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제는 관광, 안전, 위생 분야 전문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함께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수부는 28일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은 바다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램핑장과 카라반으로 숙박 서비스가 우수하고, 넓고 깨끗한 갯벌을 연계한 바지락 캐기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갈치와 돌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체험 부문에서 경남 거제 다대마을이 1등에 올랐다. 숙박 부문에서는 경남 고성 룡대미마을, 음식 부문은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관광 서비스와 유행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많은 국민이 어촌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