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토부와 8차 정책협의…환경·국토종합계획 수정 논의
입력 2024.11.28 12:01
수정 2024.11.28 12:01
친환경 스마트 국토환경 관리 등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국가환경종합계획 및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의 공동 검토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환경-국토 정책협의회 8차 회의’를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5대 협업과제 중 하나인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강화를 위해 두 부처가 수립 중인 국가계획에서 공동으로 중점 검토해야 할 의제 등을 논의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각각 국가환경종합계획(2020~2040)과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수정계획을 수립 중이다. 두 계획을 통합적으로 연계 수립하기 위해 최근 정책 여건 등을 고려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검토·반영할 의제를 발굴했다.
두 부처는 국토가 처한 인구감소 위기와 전 지구적 기후위험 등 국토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수정계획에서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지향하며,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국토환경 관리방안 등을 중점 검토해 국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토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국토종합계획의 공동 의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