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공모전서 은행연합회 등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4.11.24 12:00
수정 2024.11.24 12:00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감원장 등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역대 가장 많은 총 3331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감원장상 25명 ▲교육부장관상 4명 ▲교육감상 35명 ▲금융협회장상 97명 등 총 16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중 금융사들이 출품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은행연합회의 '뱅크잇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뱅킹 ▲생활금융(이체 및 공과금 납부 등) ▲금융사기의 이론에 대해 학습시켰다. 또한 실제 5대 은행의 모바일뱅킹 화면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모전을 준비했던 과정이 금융 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좋은 발판이 됐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지금까지 최다 작품이 출품되는 등 금융에 대한 여러분들의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금융의 편리함 이면에 금융 이용 범죄도 심각해진 만큼 주변 친구들에게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향후 공모전 수상작들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