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재명 위기에도 '비명횡사' 현재진행형?…"움직이지마" 압박 점입가경 등
입력 2024.11.21 05:40
수정 2024.11.21 05:40
▲이재명 위기에도 '비명횡사' 현재진행형?…"움직이지마" 압박 점입가경
정치권 안팎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현실화를 기점으로 '플랜B' 거론 빈도가 잦아지고 있지만, 정작 대안세력인 비명(비이재명)계의 운신 폭은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당 전방위에서 "비명계가 움직이면 안된다"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고, 급기야 "움직이면 죽는다"는 위협까지 나오고 있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들조차 지금은 플랜B를 얘기할 때가 아니라며 이 대표의 재판 추이를 관망하고 있고, 동시에 몸을 숙이는 것이 대체적 분위기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 내 차기 대권 잠룡 목록 상단에 자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자신이 '플랜B'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지금 '新(신) 3김(김경수·김동연·김부겸)'이니 '플랜B'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국회 방문 일정에서도 "지금 그런 얘기를 가지고 논의하거나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고 하는 등 신중모드를 견지하고 있다.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로 반도체株·증시 동반 반등하나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 실적)’ 가능성이 거론되며 국내 반도체주가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반도체주의 약세가 국내 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온 만큼 시장 전반에 미칠 파급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와 수급에 변화가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이전 실적 발표에서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가 엔비디아와 연동된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8월2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 후 블랙웰(Blackwell) 출시 지연 등에 따른 AI 수익성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며 다음날인 29일 주가가 6.38%(125.61→117.59 달러) 급락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신제품이다.
▲아내 둔기로 살해 한국인 미국변호사, 항소심서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에게 2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1-1부(박재우 김영훈 박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51)씨의 살인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극히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지 계획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10여년 동안 두 아이를 키우며 노력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은 많이 부당하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