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바이든, 시진핑에 "北 추가파병 못하게 영향력 행사해야"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11.17 11:27
수정 2024.11.17 13:03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15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의 대러시아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북한의 파병으로 한층 심화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심히 위험한 전개"라고 지적하고, 이것이 북한의 직접적 대남 도발이나 미사일 발사, 7차 핵실험 등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덧붙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