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순자산 500억원 돌파
입력 2024.11.12 11:01
수정 2024.11.12 11:01
트럼프 수혜주 부각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ETF는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와 서버 및 데이터센터를 가동시키기 위한 전력 인프라와 원자력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와 새로운 전력원으로 합의된 원자력은 대선 이전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당선자에 관계없이 주목해야 할 분야로 강조됐었다” 며 “급격하게 상승한 전력가격에 대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정책이 ‘효율적인 에너지원’과 ‘노후화된 전력망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력인프라와 원자력 밸류체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AI전력 인프라는 미국 대선 수혜주로 분류되어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하게 상승했다. 11일 기준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21.44%, 47.77%로 국내 AI 관련 37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의 최근 한 달간 순매수 금액은 전월 동기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236억원에 달한다.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는 ▲원자력 밸류체인(46%) ▲전력망 시스템 설비(31%) ▲데이터센터 인프라(23%) 등 미국 전력인프라 산업 전반에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전력망 시스템설비 등과 함께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주요 전력원으로 선택 받은 원자력과 SMR(소형모듈원자로)에 약 46%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며 “특히 동일 테마의 상품대비 차별화된 종목구성이 장점으로 현재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종목들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성과 격차를 확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