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4팀 선정
입력 2024.11.12 09:00
수정 2024.11.12 09:00
기획재정부는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의 상위 4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노동시장, 출산·양육, 교육·대학, 환경·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총 266건 접수됐다.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서면 심사, 전문가 멘토링, 대면 발표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상위 4개 과제가 선정됐다.
박준용 씨(개인)는 전체 난임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남성 난임에 대한 시술비 지원을 제안했다.
인천소방인(단체)은 고속도로 사고 신고 시 상·하행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방향별 주소 부여 및 표지판 설치를 건의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단체)은 장애 대학생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 내 장애 대학생 JOB-이룸 센터 설치를 제시했다.
수어스(단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실시간 수어 번역 서비스 도입을 고안했다.
이번에 선정된 4팀은 2차 전문가 멘토링과 최종심사를 거쳐 상격이 결정된다.
최종심사와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기재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민의 생중계 투표 결과를 심사 점수에 반영한다. 아울러,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 중 3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