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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美대선]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84% 개표…트럼프 50.7%·해리스 48.2%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4.11.06 13:14
수정 2024.11.06 14:28

사전투표 먼저 개표하면서 해리스 앞섰지만…서부지역 표심 반영되면서 트럼프 역전

뉴욕타임즈 "현재까지 결과 및 아직 개표하지 않은 표 고려해 트럼프 이길 확률 95%"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대통령 선거 주요 경합주…선거인단 총 16명 걸려 있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주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표 초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40분께(현지시간) 84%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7%,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8.2%를 득표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투표를 종료한 노스캐롤라이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전투표를 먼저 개표하면서 초반엔 해리스 부통령이 앞섰다.


그러나 개표가 점차 본격화하고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서부 지역의 표심이 반영되면서 14% 개표 시점엔 두 후보가 49.5% 득표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전하면서 20% 개표 기준 52.6%를 득표했고, 해리스 부통령은 46.5%로 뒤처졌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후 격차를 좁혔지만, 상황을 역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지금까지 결과와 아직 개표하지 않은 표 수를 고려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길 확률이 95%라고 보도했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 중 노스캐롤라이나에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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