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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반도체·조선산업 새겨진 기념주화 발행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4.10.31 11:14
수정 2024.10.31 11:15

'한국의 주력산업과 경제발전' 기념 반도체 주화 그림.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주력산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반도체·조선산업에 대해 '한국의 주력산업과 경제발전' 기념주화 2종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은화 5만원화로 2종을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순차적으로 발행할 예정으로, 오는 12월 30일 교부 개시할 예정이다.


한은은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각 산업의 특징을 나타내는 제품 또는 제작 공정을, 뒷면에는 해당 산업과 연관된 전통 소재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은화의 앞면은 반도체 핵심 소재인 웨이퍼 제조공정과 근로자, 전자기기 회로도를 표현했고, 뒷면에는 반도체의 저장 기능을 상징하는 한글 금속활자를 나타냈다.


'한국의 주력산업과 경제발전' 기념 조선 주화 그림. ⓒ한국은행

조선 은화의 앞면에는 조선소 전경을 배경으로 LNG운반선, 골리앗크레인 등을 표현했고, 뒷면에는 우리나라 조선 기술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거북선을 묘사했다.


기념주화는 화종별 7000장씩 총 1만4000장 ㅂㄹ행되며, 구매 방법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가격은 단품은 각 6만5000원이며, 2종 세트는 14만2500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주력산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주화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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