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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공장 화재 긴급 금융지원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4.10.23 18:37 수정 2024.10.23 18:38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인천 왕길동 공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20일인천 서구 왕길동산업단지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개인에게5000만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최장 6개월 이내 상환 유예를 진행한다.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는 최대1.3%p, 개인에게는1.0%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재의 피해를 입은 왕길동 산업단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하나금융그룹 청라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오는2026년을 목표로 하나금융 본사가 이전 예정인 곳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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