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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유전자원 수집·보존·활용 방안 논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10.23 13:27 수정 2024.10.23 13:27

24~25일, 자원식물학회와 추계학술대회 개최

농진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한국자원식물학회와 함께 24~25일 이틀간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유전자원의 수집, 보존 및 활용’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비롯해 대학, 도 농업기술원, 국‧공립연구소 등 15개 관련 기관과 종자기업 농업유전자원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야생식물의 보전, 초저온보존 기술개발과 고추, 대마, 배추, 갯질경이의 산업 소재화 연구 등 농업유전자원의 보존, 활용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연구자들이 갖춰야 할 연구 윤리 의식 강화 교육과 농업유전자원센터 유전자원 보존시설을 견학하고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최근 기후변화와 서식지 환경 변동에 따른 생물다양성 감소 등 다양한 문제로 농업유전자원 수집과 보존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과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소재 발굴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가 농업유전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농업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보존하며, 연구와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농업유전자원 분야의 민관 교류를 강화하고 연구와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존 중인 농업유전자원이 실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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