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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명항에서 ‘해병대 문화축제’ 열린다…“다음 달 3일”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0.22 11:26 수정 2024.10.22 11:26

김포시, “해병대 장비 체험, 군악대·의장대 공연 등 볼거리 풍성”

해병대 문화축제 포스터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다음 달 3일 김포함상공원 및 대명항에서 ‘해병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의 관·군 상생발전협약 이후 실질적인 상생 발전 행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병대라는 특수부대에 대한 시민 인식의 장벽을 낮춰 대명항 및 함상공원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축제 당일 군복 체험, 군번 줄 제작 등 해병대 장병들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 체험부스가 준비된다.


이어 장갑차와 전차를 비롯해 수색 특수장비 등 해병대 장비가 전시되어 탑승 체험도 열린다.

또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합동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청룡부대 출정식이 진행된다.


출정식은 약 100여명의 현역 해병대 장병들이 도열한 뒤 군함으로 승함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출정식이 끝나면 군악대와 의장대의 합동 추가공연 및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포함상공원 및 평화누리길에서 ‘2024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연계 추진되며, 체험 프로그램, 걷기 행사,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아이디어는 김병수 시장이 제안해 의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색깔 없이 진행되는 대명항 축제가 아닌 해병대 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브랜딩 해 시민이 해병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접경지역으로 해병2사단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관·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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