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화) 오늘, 서울시] 체납·대포차량 톨게이트서 합동단속
입력 2024.10.22 10:22
수정 2024.10.22 11:00
적발될 경우 납부 독려하고 이뤄지지 않으면 번호판 영치 및 차량 견인
다른 전통시장에도 주변 지역과 연계 고려한 도시공간적 종합계획 수립 중
리모델링 기획·설계 단계서 민간업체 의견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 최대한 구현
1. 관계기관들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단속
서울시는 오는 24일 자치구, 서울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 단속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 차량 관련 과태료가 30만원 이상인 차량, 그리고 통행료를 20회 이상 미납한 차량이다.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일명 '대포차'(등록 명의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불법명의 자동차)도 단속한다.
합동단속은 불특정 톨게이트에서 고정 단속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계획이다.
2. 남대문시장, 도시공간 혁신 통한 상권활성화 추진
서울시가 시설 낙후,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대표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을 대상으로 도시공간 혁신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남산에서 남대문시장으로 연결되는 소월로 및 소파로, 회현동 골목길 약 1.6㎞구간의 보행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소월로의 일부 저이용 부지를 활용해 시장방문객 및 상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시설이 도입될 수 있는 시장문화진흥센터를 조성하고, 상부는 옥상공원으로 꾸며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동대문시장·마장축산물시장·청량리 일대 시장 등 다른 전통시장에도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고려한 도시공간적 종합 계획을 수립 중이다.
3. 한강 전망카페 4곳 새 단장…24일부터 정식 운영
서울시는 한강 전망카페 4곳을 전면 리모델링해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 등 4곳이다.
시는 카페 리모델링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민간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카페 이름도 민간 브랜드명 그대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