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금) 오늘, 서울시]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 6000명 참여
입력 2024.10.18 09:48
수정 2024.10.18 09:55
전문해설사로부터 숨겨진 한강 이야기를 듣는 등 야경 투어 및 방문형 프로그램 진행
주요 시책 확산 위한 홍보와 시민참여, 지역상생 등 콘텐츠 편성해 운영할 계획
1980년대 유럽서 테너로 활약…2년 전 림프암 진단 받고 최근 건강 악화돼 복막염으로 별세
1. '2024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2024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총 5862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로부터 숨겨진 한강 이야기를 듣는 '한강역사탐방', 한강 야경 투어, 단체·장애인·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야경 투어와 방문형 프로그램은 모집이 끝났고 한강역사탐방은 지금도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 서울시청사 외벽 시민게시판 '세로형 전광판'으로 교체
서울시는 시민게시판이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하자 최신 전광판으로 전격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전광판은 최근 광고 시장이 세로형 콘텐츠(숏츠·틱톡·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점과 모바일이 익숙한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화면 비율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세로형 전광판으로 교체했다.
시는 주요 시책 확산을 위한 홍보와 시민참여, 지역상생, 자체 제작 고품질 정책 영상 등의 콘텐츠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3. 박세원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별세
1980년대 유럽에서 테너로 활약한 박세원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지난 16일 향년 77세로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약 2년 전 림프암 진단을 받았으나, 예후가 비교적 좋은 소포림프종으로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건강을 유지했다. 그러다 최근 며칠 사이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해 이날 오전 4시쯤 복막염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11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