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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계 협력 시너지 창출 지원…'제31회 한일재계회의'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10.18 09:40 수정 2024.10.18 09:40

2025년 APEC 정상회의·엑스포 성공적 개최 협력

미래지향적 협력 위한 경제계 역할 강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31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했다.


한일재계회의는 양국 민간 경제계 최고위급 회의로 1983년 출범한 이래 정례적으로 개최해왔으며, 한일 경제협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언을 해온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 단체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협력을 흔들림 없이 지속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디지털전환, 수소), 무역투자(글로벌, 한미일 협력), 미래 협력(인적교류 확대,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 등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일 정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경제계의 협력을 지원해나가겠다"며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2025 APEC 정상회의(경주), 2025 엑스포(오사카)를 통해 한일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안보 협력, "무탄소전원(CFE) 이니셔티브를 통한 글로벌 녹색성장 선도, 글로벌 사우스 등 제3국 공동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 경제계가 협력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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