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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웰딩코리아' 참가…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4.10.16 16:06 수정 2024.10.16 16:06

자율주행AMR과 협동로봇이 만나 자동화의 혁신 보여줘

정병찬 대표 "공장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 생산성 혁신에큰 기여할 것"

'웰딩코리아 2024' 한화로보틱스 부스. ⓒ한화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는 ‘202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웰딩코리아 2024)’에 참가해 차세대 협동로봇 ‘HCR-5W’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웰딩코리아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접 및 절단 산업 전문 전시회다.


한화로보틱스의 주력 전시물인 HCR-5W는 기존 HCR-5A(21kg) 모델을 10kg대로 경량화시킨 제품이다. 5kg의 가반 하중을 유지하면서 더욱 가벼워진 몸체로 용접 작업에 최적화됐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경량화된 HCR-5W는 설치가 쉽고 유연한 작업 환경을 자랑한다”며 “충돌 방지 등 고급 안전 기능도 탑재해 용접 공정에 필요한 안정성도 갖췄다”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의 HCR-5W 용접 협동로봇. ⓒ한화로보틱스

AMR(자율 이동 로봇) 연계 자동화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AMR과 협동로봇을 연결한 것으로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를 보여준다. 전시장에서는 AMR이 파이프를 자동 적재한 후 작업장까지 자율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달받은 파이프에 협동로봇이 잉크로 도안을 그리고 레이저 마킹을 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최첨단 카메라로 용접 상태를 분석하고 품질을 점검하는 실시간 아크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제조업에 IT 시스템을 결합) 시대에는 공장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 핵심”이라며 “한화로보틱스는 이런 기술을 지속 선보여 고객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주)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출자한 합작회사로 2023년 10월에 설립됐다. 모빌리티 로봇(AGV, AMR) 및 협동로봇 위주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로봇 제조사다. 최근 푸드테크,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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