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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지난달 국내주식 7조3600억 순매도…시총 비중 1.2%p↓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10.11 06:00 수정 2024.10.11 06:00

9월 말 기준 주식 746조9400억 보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금융감독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주식을 7조원 넘게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6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투자자가 가장 많은 3조2030억원을 순매도 했고, 이어 유럽(2조9380억원), 아시아(6080억원)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외국인은 9월 말 기준 국내주식을 746조9400억원을 보유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0%를 기록했다. 보유금액은 전월 대비 55조1310억원 줄어 들었고, 시총 비중은 1.2%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97조6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8%로 가장 컸다. 이어 유럽(232조1000억원·31.1%), 아시아(109조2000억원·14.6%), 중동(12조6000억원·1.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외국인 주식 매매 및 보유 추이. ⓒ금융감독원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2조910억원을 순매수 하고 8조46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6300억원을 순투자 했다.


지역별로 유럽은 4조714억원 순투자 했고, 아시아는 5990억원 순투자 했다. 중동은 1조9470억원 순회수 했다.


외국인은 9월 말 기준 국내 채권을 263조4200억원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3%를 기록하고 있다. 전월 대비 보유금액은 4조510억원 증가했고 비중은 0.2%포인트 늘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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