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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투애니원 4개월 전만 해도 멈춰있던 그룹, 오늘이 꿈만 같다" [D:현장]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4.10.06 18:13 수정 2024.10.06 18:15

아시아 투어 진행

서울 앙코르 콘서트 예정

그룹 투애니원이 10년 6개월 만에 콘서트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이 개최됐다.


ⓒYG엔터테인먼트

이번 투애니원의 콘서트는 약 10년 6개월 만에 개최하는 완전체 콘서트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당초 2회로 예정돼 있었지만 뜨거운 반응에 힘 입어 1회차가 추가돼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이날 씨엘은 "투애니원 첫 콘서트를 했던 올림픽홀에서 다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완전체로 뭉친 소감을 밝혔다.


박봄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뜻깊은 시간이 됐다. 너무 그리웠는데 투애니원으로 인사드리게 돼 너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공민지는 "투어 준비하면서 예전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다시 만나게 돼 반가웠다. 10년 만에 콘서트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서울 콘서트 마지막 날이라 내일 없이 재미있게 놀려고 한다. 네 명이서 함께 하는 모습을 꿈에서 봤다. 이렇게 이뤄진 걸 보니 정말 꿈은 이뤄지는 것 같아. 항상 저희 곁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앙코르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큰 곳으로 가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발표한 후 "각자 솔로 활동을 해왔지만 넷이 꼭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콘서트 게스트 무대를 장식한 베이비몬스터 및 거미, 지드래곤, 대성 등을 향해"YG 패밀리 너무 그립고 보고싶었다. 사랑한다"라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씨엘은 "자주는 못 만나지만 1년에 한 번쯤 민지 생일에 함께 밥을 먹으려고 한다. 올해도 모여 15주년을 기념해볼까 싶어 사진으로 시작한 다짐이었는데 지금 오늘 여러분 앞에 서 있게 됐다. 4개월 전만 해도 멈춰있던 그룹이었는데 여러분과 지금 함께 할 수 있어 꿈만 같다. 이 시간이 네 명에게 많은 치유가 됐다.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9개 도시 15회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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