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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대상 수질 오염 예방사업 진행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10.03 18:51 수정 2024.10.03 18:51

처인구 양지면·모현읍 등 533가구…총 23.823㎞ 배수 시설 정비

293억원 예산 투입해 2028년 4월 준공 목표

용인시 추계·동림·용인(주북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위치도.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염 방지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93억원(국비 205억원·시비 35억원·기금 53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 내 533가구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한다. 이 사업에 해당하는 하수관로 길이는 25.823㎞에 달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국고보조사업이다. 시는 2021년부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2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와 주북리, 모현읍 동림리 일대 총 3개 처리 분구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개인이 관리·운영했던 개인오수처리시설은 폐기하고, 하수관거까지 연결되는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이 효과로 개별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수관로 정비구역 일대 주민의 보건위생, 수질 개선, 악취 저감, 정화조 청소와 설치비용 절감,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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