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비 내리며 '기온 뚝'…강수량 5∼10㎜

아침 최저기온 14~21도…낮 최고기온은 20~29도

전국 대체로 흐리며 대부분 지역 가끔 비 내려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 예상

ⓒ연합뉴스

임시공휴일이자 국군의 날인 내달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 비는 늦은 새벽 인천과 경기 북서부에서 시작돼 오전부터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오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강원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잦아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 대전, 세종, 충남, 광주, 전남, 전북이 5∼10㎜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은 5㎜ 내외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1∼2일 이틀간 5∼4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져 20도 안팎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6도, 대전 23도, 대구 27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9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