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과 함께하는 '누구나 돌봄 힐링 워크숍'
입력 2024.09.27 09:56
수정 2024.09.27 09:56
경기도는 23일부터 27일까지 2기에 걸쳐 제주도에서 시군 직원 200명과 함께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누구나 돌봄을 추진하는 시군 직원의 역량 강화,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기수별 워크숍 첫째 날은 누구나 돌봄과 사회보장의 전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시군 직원이 다 함께 참여하는 복지소통 이야기로 진행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힐링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의로 진행해 일선 현장에서 돌봄의 틈새로 발생하는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군 직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제도권의 복지서비스를 받기까지 처리 기간과 대기 등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틈새 보완 서비스인 셈이다.
사업은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형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에서, 확대형은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이며, 2025년에는 28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된다.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 배달 식사지원, 시설 단기 입소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다. 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재활돌봄과 심리상담 2개 분야를 추가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