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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밤 길어지는 '추분'…전국 곳곳 강풍 동반한 소나기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4.09.21 17:33 수정 2024.09.21 17:33

21일,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맑아져…강원 및 경북 23일까지 비 소식

아침 최저기온 15∼24도, 낮 최고기온 20∼29도…전국 미세먼지 '좋음' 수준

지난 20일 광주 북구청 앞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자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밤까지, 제주도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예상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 20∼60㎜(많은 곳 중산간, 산지 120㎜ 이상)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후에는 충남권남부내륙과 충북, 전라동부, 경상서부내륙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동해안에는 이날까지, 제주도산지는 23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제주도 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남해동부먼바다, 전남동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전해상에서는 23일(서해중부먼바다는 22일)까지 바람이 시속 30∼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1.0∼4.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5.0m, 남해 2.0∼4.5m로 예상된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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