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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신임대표에 이재상…뉴진스 요구엔 “원칙 대응”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09.13 10:22
수정 2024.09.13 13:43

하이브가 12일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하이브

하이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이재상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기존 대표이사(박지원) 사임에 따른 신규선임’을 사유로 대표이사 교체를 결의했다.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과 현대자동차, 구글을 거쳐 지난 2018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이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CIGO(최고혁신성장책임자), 하이브 CSO(최고전략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COO(운영총괄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지냈다.


특히 하이브의 3대 사업전략 구조인 ‘레이블 - 솔루션 – 플랫폼’을 설계하고 안착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듣는다. 국내 유수의 레이블 및 기술기업 인수·합병(M&A)과 하이브 기업공개(IPO) 절차를 주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전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25일까지 요청한 것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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