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부터 상품권까지…추석 맞는 카드사 '선물 보따리'
입력 2024.09.14 06:00
수정 2024.09.14 06:00
추첨 통해 호텔 스파 이용권 지급
선물세트·농수산물 최대 50% 할인
카드사들이 추석을 맞아 할인부터 상품권 지급까지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움츠러든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명절 특수를 통해 새로운 고객의 유입도 기대하는 모양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22일까지 전국 53개 전통시장에서 신한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신한 SOL Pay 앱에서 '전통시장 쿠폰' 마이샵 쿠폰 받기 후 해당 전통시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또 우선 이달 말일까지 ▲귀성·귀경 관련 교통(항공·철도·고속버스·여객선·주유) ▲쇼핑(백화점·할인점·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몰) ▲전국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OTT(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왓챠·웨이브) 업종에서 누적 합계 1만원 이상 이용 시 100만 포인트(1명), 30만 포인트(10명)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18일까지 홈플러스에서는 추석선물용 인기 완구 최대 50% 할인, 이너웨어 및 소형가전 할인을 제공한다. 17일까지 이마트에서는 한우·수입육·수산물 최대 30%, 주방·건강가전 최대 20% 할인을, 롯데마트에서는 신선식품 및 인기 가공식품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과일 및 축산 품목에 대해 최대 4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GS더프레시 배달·픽업시 최대 1만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LINK+’ 쿠폰 지급을 통해 네이버쇼핑과 쿠팡에서 최대 1만원을, 노브랜드와 컬리에서 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이달 말까지 이마트 에브리데이 앱에서 5만원이상 결제시 3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Hmall ▲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18일까지 국민 신용·체크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시 추첨해 50명에게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파 이용권,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스파 이용권을 지급한다. 또한 25일까지 홈플러스에서 제철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26일까지는 이마트에서 인기품목에 대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가전 행사상품 구매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내 애플샵에서 애플 단일품목 100만원 이상 구매시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홈플러스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50% 할인을 해준다. 또한 대형마트 4사 모두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네이버쇼핑에서는 삼성·LG 디지털가전 구매시 최대 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에선 18일까지 명절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해 준다.
NH농협카드는 상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선 16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국내산 과일·채소·축산 품목에 한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같은 기간 GS더프레시에서는 농협 도정 양곡 상품에 한해 최대 반값 할인해준다. 또 이마트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농협 도정 양곡 상품에 한해 30% 할인해준다. 이달 말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농축수산물 제품에 한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11번가와 마켓컬리에서는 농축수산물을 20% 할인해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장바구니 부담을 낮춰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카드사의 다양한 이벤트로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