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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 27일까지 농장 모집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9.10 12:58 수정 2024.09.10 12:58

축평원, 하반기 참여 희망 농장 모집

축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위해 추진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모집 포스터.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 하반기 참여 희망 농장을 9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등 7종 축산 관련 국가인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한우(거세)·돼지·젖소 농장이면서, 기준 규모 이상 사육‧출하하고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한 농장이 지원 자격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농장은 서류심사 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인증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농장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신청 서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접수는 우편 및 방문, 전자우편, 팩스 및 ‘축산정보 이(e)음’을 통해서 할 수 있다.


2023년에 시작된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에는 지난 8월 저탄소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23호의 한우 농가를 포함해 총 94호의 한우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저탄소 인증 품목을 젖소와 돼지농장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인증 농장이 생산한 저탄소 축산물 유통 지원을 위해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백화점 등 유통업체 협의체를 통해 유통경로 연계에 집중하고 있다.


박병홍 축평원 원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인증 농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선도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가치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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