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매체 선정 ‘2025 최고 전기차’
입력 2024.09.08 12:52
수정 2024.09.08 12:53
주행성능, 내·외장 등 수백 시간 주행 평가
켈리블루북,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
현대자동차는 2025년형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5 최고 전기차’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오닉 6는 2023년, 켈리블루북 ‘2023 최고 전기차’로 처음 선정된 이래 2024년과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최고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다.
켈리블루북은 ▲주행 성능 ▲내장 ▲외장 ▲주요 편의기능 ▲주행 거리 및 충전 성능 ▲안전성 등 주요 항목들에 대한 수백 시간의 주행평가를 거쳐 아이오닉 6를 올해 최고 전기차로 선정했다.
켈리블루북은 2025년형 아이오닉 6에 대해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최대 361마일(581km) 거리의 주행거리에 18분에 불과한 충전시간은 현재 배터리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 6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에는 독일 올해의 차 어워드 뉴 에너지 부문을 수상했으며, 11월에는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 12월에는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와 대형 EV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3월 2024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에서도 패밀리카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